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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Tax Return 결과
    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 2022. 4. 26. 04:43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tax return을 file했다.

    작년에는 연방정부와 오레곤 정부 둘 다 Free Fillable Form이라는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옵션을 제공해주었는데, 올해부터 갑자기 오레곤 정부는 이 옵션을 없애버렸다. 남은 옵션이라곤 1) 직접 tax form을 프린트해서 작성해서 우편으로 보내는 것과 2) 사기업에서 제공하는 돈 주고 사야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벌써 연방정부 세금은 free fillable form으로 보고를 한 상태였고 (오레곤주 세금 보고는 연방정부에 보고한 걸 바탕으로 작성해야하기 때문에 연방정부것 먼저 해야한다), 돈 주고 사야하는 소프트웨어엔 state만 사는 옵션이 없어서 (연방 + 주 둘다 해야함) - 이미 다 한 연방 정부걸 또 돈 주고 하기 싫어서 그냥 아날로그 90년대 스타일로 종이에 우편으로 오레곤 주 tax return을 file하기로 했다. 누가 이기나 보자 하는 심보도 있었고. 그래서 PDF 폼을 채워서, 프린트하고, 사인해서, 우편봉투에 담아 우표 붙여서 보냈다 ㅎㅎㅎ

     

    올해는 일단 401(k)에 돈을 맥시멈으로 넣었기 때문에 (물론 초반에 pre-tax 대신 roth에 넣어서 소득공제는 맥스로 받지 못했지만) 세금으로 나가는 돈을 조금은 절약할 수 있었다.

    연방정부 세금의 effective rate (=tax/AGI)는 12.7%로 작년 15% 및 재작년 13.7%에 비해 많이 줄었다. 소득은 훨씬 늘었지만 401(k)를 max 쏟아부은 힘!

    오레곤주 세금의 effective rate (=tax / federal AGI)는 7.2%로 작년에 비해 1.5%정도 줄었다. 이건 연방소득을 줄인 것도 있지만 가장 크게는 작년엔 코비드 때문에 없었던 oregon kicker (주정부가 작년에 걷은 세금을 다 쓰지 않았으면, 다음 해에 내야하는 세금을 줄여주는 형식으로 남은 세금을 돌려준다)가 다시 take effect한 덕분이었다. Kicker 없었으면 원천징수된 것 이외에 원래 주 정부에 2,000불은 더 토해냈어야하는데, 킥커 덕분에 $340만 내는 것으로 선방했다 :)

    결과적으로 연방 + 주 정부에 추가로 더 낼 세금은 약 $2,000정도였다. 이 정도면 allowance 최소치로 잡아 놓은 것 치고는 선방선방.

     

    올해 4월부터 연봉이 올라서 소득이 조금 더 오르긴 했지만, 올해엔 애기가 태어나니깐 애기 관련 더 소득/세금 면제받을 건덕지가 많아져서 세율이 더 줄 것을 기대해본다. 그리고 401k도 올해는 Roth에 넣는 실수를 하지 않았으니 더더욱 줄겠지? 나의 finance coaching은 세금 줄이는 방법에 포커스를 많이 두었는데, 그만큼 나듀 practice what I preach해서 계속해서 세금을 절약하는데 열심히 노력을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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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잉글리쉬와 함께하는 고급영어 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