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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카테고리 없음 2024. 11. 5. 03:08
읽게된 계기:
그냥 책장에 있는 책을 보고 있었는데, 제일 위 구석에 이 책이 있었다. 시댁에서 보내준 남편의 오래된 책 중 하나였다.
한국말로 생각해보니 “서부전선 이상없다”가 바로 떠올랐다. 어렸을 때 주워들은 말이라, 책 이름인줄도 모랐고, 무슨 내용인지 전혀 context가 없었다.
책 표지에 적혀있는 찬사를 보니 “1차 세계대전 관련 소설 중 최고”라고 적혀있었다.
그래서 궁금해서 바로 읽기 시작했다 :)
소감:
우왕.
진짜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무 좋은 책이었다.
최고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It was direct, hilarious at times, but generally slightly depressing and saddening. It taught me so much about the feelings and thoughts of the soldiers not only on the front lines but at the hospital, on leaves, and post-war. It also gives me lots of different perspective of life, wars, and human being.
올해 좋은 책들을 정말 많이 읽었다.
그런 책들을 읽는 매 순간이 정말 소중하고 즐겁다.
그저 책 읽을 시간이 좀 더 많으면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