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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Winery - Resonance포틀랜드 현지인 추천/맛집 2021. 3. 16. 05:10
나도 오레곤주에 와서 살때까지 몰랐던 사실인데, 오레곤이 은근 wine country이다. 150 miles 안에 (차 타고 두시간 거리) 와이너리가 500개 정도 있다고 한다.
회사 행사에서 와이너리 투어를 한 적도 있었고, 지나가는 길이라면 꼭 한 군데는 들려서 가본다. 덕분에 와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벌써 7~8 군데는 가본 것 같다.
이 중, 가장 추천하는 (그리고 가장 최근에 가본) 와이너리는 바로 Resonance.
프랑스 버건디 지역에 있는 와이너리가 미국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라고 한다. 그래서 프렌치 와인메이커가 미국으로 와서 와인을 만든다. 2015년부터 포도를 기르고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고, 2019년에 테이스팅 룸이 오픈했다고 한다.
Flight (5가지 와인 맛보기)는 $30불이었고, 와인 한병 당 $40~90 수준이었다. 와인 두병을 사면 flight는 공짜라고 한다. 반잔도 시킬 수 있는데 안시켜서 얼마인지는 모르겠다 (메뉴에도 안나와있었음).
포도밭 농장과 겹겹이 있는 언덕이 보이는 풍경이 정말 아주 멋있다.
와인을 좋아하는 시부모님이랑 우리 부모님들이 놀러오면 모시고 갈 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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