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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Steve Jobs (2015)
    Review of Everything 2021. 3. 26. 01:05

    본 날: 3/24/2021

    어디서 봤나요: 넷플릭스

    본 이유:

    바로 전날 인터넷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남편과 열심히 토론했다.

    60~70년대의 절대 튀면 안되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아야 하는 conformity 문화를 거부한 히피들로부터 시작해서, 90년대 인터넷을 통해서 인간의 개인성 (individuality)와 표현의 자유, 생각의 자유를 한층 더 unleash했다.

    그런데 그게 이제는 퇴화하고 있다.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자기만의 bubble 속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 bubble의 identity를 그대로 받아드리면서 개인성을 잃어가고 있다.

    아무튼 그 동영상이 스티브잡스에 대해서 언급을 많이 했었고, 그래서 스티브 잡스에 대한 영화를 보고 싶었다.

    원래는 애쉬튼 커쳐가 주연한 영화인 줄 알았으나, 다른거였다 ㅋㅋㅋㅋ But I didn't care.

     

    별점: 3/5

    소감:

    별로였다. screenwrite가 Aaron Sorkin인걸 보고 어느정도 짐작은 했지만, 역시 그가 쓴 대본답게 대사가 너무 말도안되게 많고, 사람들이 너무 말도 안되게 빠르게 말하고, 너무 말도안되게 빠른 시간에 싸웠다 화해했다를 반복하고 (진짜 뻥 안치고 만난지 5초만에 싸우기 시작), 무슨 행사 시작하기 30분전에 그렇게 많은 일이 일어나는게 그냥 말이 안됐다.

    중요한 제품 런칭쇼가 일어나기 바로 직전의 상황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으나, 너무 말도안되는 위의 상황들 때문에, 첫 런칭쇼 이야기 다음부터는 got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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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잉글리쉬와 함께하는 고급영어 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