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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2021 Hardwood floor | 대망의 나무 바닥 시공 (2) 총비용 $10,577
    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House 2021. 2. 26. 02:35

    나무바닥 시공이 다 끝나고 집을 천천히 보는데 99% 잘 됐지만 영 엉망인 작은 디테일들을 발견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대대만만족족이었다.

    문제점들:

    1. 옷방 베이스보드

    나무바닥은 카페트보다 높이가 낮으니깐, 베이스보드를 떼어냈다가 낮춰서 다시 달아야하는데, 옷방의 베이스보드는 전혀 relocated 되지 않았다. 그래서 현저한 gap이 있었음.

    2. 거실의 unleveled area

    우리집 한쪽 거실 코너는 다른 곳보다 현저히 낮은데, 그걸 높이를 똑같이 맞추지 않고 그냥 바로 나무바닥을 깔아버렸다. 그래서 대리석이랑 만나는 틈새가 완전 보임 (사진 상으론 잘 안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gap이 엄청 컸다).

    이 코너가 낮다는 건 비전문가인 나도 알고있었다. 사람 불러서 하는 이유가 이런 디테일까지 다 잘 해결하기 위함인데 아주 아쉬웠다.

    3. 베이스보드 대충 달기

    baseboard를 낮춰서 달 때, 진짜 대충대충이어서, 맞닫는 모서리 막 튀어나오고, 잘라내지 않고 그냥 힘으로 달아서 막 부서진 부분도 있었다.

    왼쪽이 원래 모습 - 오른쪽이 내가 chisel로 튀어나온 부분 자르고 putty로 구멍 메우고 다시 페인트 칠한 모습

    4. 베이스보드 리터치

    베이스보드를 다시 달면, 못 자국 망치자국이 있으니깐 이걸 다시 메우고 페인트칠을 해야하는데, 계약서에는 ("retouch by others")라고 적혀있었다. 별거 아닌건데 베이스보드 관련 labor만 막 $1,000이나 charge해서 나는 이 사람들이 subcontractor를 불러다가 하는 건줄 알았다.  알고보니 그냥 "당신이 알아서 하세요" 라는 의미였다. poor communication의 전형.

     

    아무튼 이 것들은 정리하고 사진찍어서 바닥재 업체한테 complaint를 보냈다.

    그래서 합의한 내용은

    1. 베이스보드 제대로 안한 옷방은 공짜로 quarter round를 설치해주기로 함

    2. 베이스보드 overcharge한 것은 환불받기로 함 ($419.50)

    3. level 제대로 안된거는 그냥 $150 돌려받기로 함 (다른 옵션으로는 시공해주겠다고 했는데, 그럼 다시 바닥 다 걷어냈다가 다시 설치해야되니깐 너무 큰일이고 나무바닥에 상처나니깐 그냥 할인으로 선택함)

     

    그래서 총 정리!

    Total Cost: $10,577.52

    1. 재료값 total: $4,590.82

    원래 재료값: $5,009.32 ($7.54/sqft for 558 sqft, and T molding, quarter rounds, vents, and delivery)

    나무바닥 제조사 (Mirage)에서 리베이트 받음 $418.50

    2. 시공비 total: $5,986.70

    원래 시공비: $7,352.75

    시공사 선택 전 1차 네고: $500 할인

    2차 네고: $296.55 (전체 총 가격에서 2% 할인)

    Reimbursement for imperfections: $56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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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잉글리쉬와 함께하는 고급영어 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