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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ism and Freedom by Milton Friedman독후감 2024. 11. 16. 03:27
대학원에 다닐 때, 비슷한 내용의 책 부분 부분을 많이 읽었었지만, 정작 유명한 Friedman의 책을 전부 읽은 적은 없었다.
얼마 전 Powell’s Books에 갔을 때, 남편이 사겠다고 들고왔을 땐 뜬금 없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본인은 안 읽음 ㅎㅎㅎ).
최근 fiction만 계속 읽어서 좀 dry한 nonfiction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한번 읽어보지! 하고 시작했다.
그러곤 이 책 및 밀튼 프리드만이랑 사랑에 빠졌다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나이가 들면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견해가 조금씩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는 나에게 아주 잘 맞는 책이었다. 비슷한 책을 대학교/대학원에서 읽었을 때는, 나의 생각이 너무나도 좌편으로 치우쳐져 있는 상태였고, 그 상태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읽었으니 easily dismissed everything as a ridiculous and unrealistic idea, so that I did not fully understand, contemplate, and appreciate the capitalistic ideas.
게다가 코비드 시절동안 정부가 개인의 자유 범위를 얼마나 쉽게 침범할 수 있는지 몸소 체험한 이후로 자유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이 책의 주제가 마침 자본주의와 자유에 대한 것이어서 (제목이 그러하다시피), 참 많은 걸 배우고,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미국이 아마 세상에서 가장 perfect market economy에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부의 역할이 너무너무 크기때문에ㅡ그리고 프리드먼의 wishlist of things the govt should not be doing (14개가 있다고 함) 중 이뤄진건 딱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ㅡ그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적용되었을 때 먹힐지 안먹힐지 경험적으론 절대 알 수 가 없다는 점이었다.
이 책을 읽고 Hayek의 the path to Serfdom도 읽어보고 싶어서 ebook 대기도 걸어놨고, margaret thatcher와 ronald regan의 policies와 그 결과들을 다시 한번 자본주의적 시각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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