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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dventures of Tom Sawyer by Mark Twain독후감 2023. 9. 27. 12:50
2023년 5월쯤
에블린 임신 중에 아프고, 몸을 무거워서 힘들고, 회사에서 할일은 없어서 코바느질하면서 누워있으면서 도서관에서 빌린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허클베리핀의 모험은 고등학교 때 읽었는데, 톰소여의 모험은 한번도 읽은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읽었다. 읽기 잘했지 히히.
힝 정말 귀여운 스토리였다. 톰이랑 허클베리 진짜 용감하고 너무 귀엽다. 1800년대 말의 소박하고 천진난만 (?)한 생활이 매우 부러운 느낌도 들었다.
책에서 악역인 Injun Joe를 얘기하면서 마셜한테 "만약에 조인준이라는 한국사람이 미국에서 제 이름은 Injun Jo예요 그러면 인전 조랑 이름이 똑같아서 웃기겠다!"라고 얘기했다. 그 이후로, 뜬금없이 우리가 알란이를 조인준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란이가 울고 못되게 굴면 조인준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런 귀엽고 소중한 고전 명작들을 앞으로도 열심히 읽어야겠다.
(그럴 요령으로 Uncle Tom's Cabin을 도서관 오디오북으로 대출했는데, 듣다가 너무 슬프고 가슴이 아파서 듣다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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