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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fyou 채소 가방 | 슈퍼마켓 채소봉지 안쓰기!지구살리기 실천본부 2021. 3. 15. 01:52
슈퍼에서 물건을 담아오는 비닐봉지를 안 쓴지는 벌써 10년은 된 것 같은데,
아직까지도 채소나 과일은 담는 봉지에서는 졸업을 못하고 있었다.
얼마 전, 내가 구독하는 요리 매거진에서 부엌의 플라스틱 줄일 수 있는 방법 (제품)을 소개한 유투브 비디오를 봤다.
거기에서 소개한 제품 대부분이 너무 비싸서 실천할 만한게 사실 없었는데,
근데 이 채소과일용 봉지 대신 메쉬 가방은 1) 가격도 괜찮았고, 2) 슈퍼에 갈때마다 채소용 비닐봉지는 거의 항상 쓰니깐 아주 유용할 것 같아서 구매했다.
아마존에서 9개 들입을 $15개 주고 샀는데 - 지금 제품명 확인해보려고 들어가봤더니 할인해서 $10에 팔고있네!!! 이럴수가!!
환경보호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나의 언니 셤피에게도 보내주려고 두 개 샀다 :)
www.amazon.com/gp/product/B00XSHEJ90/ref=ppx_yo_dt_b_asin_title_o01_s00?ie=UTF8&th=1
소재가 메쉬라서 바람이 통해서 채소와 과일을 보관하는데 아주 좋고, 큼직큼직해서 웬만한 과일 채소는 다 들어간다 (많이). 쪼이는 줄이 있어서 채소가 튀어나오지 않아서 좋다. 보통 수퍼에서 채소와 과일은 무게에 따라 돈을 내는데, 가방 하나의 무게가 얼마인지 써있어서, 딱 그 만큼만 무게에서 제외하고 돈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일일이 하기 귀찮으므로 그냥 가방무게 포함 돈을 내지만, 가방 자체가 아주 가벼워서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장점).
아주아주 잘 쓰고 있다.
예전에는 채소 담아온 비닐봉지를 따로 보관해뒀다가 적어도 두 세번은 쓰고 버리려고 노력중이었는데, 협조 안되는 남편이가 자꾸 버리기도 했고, 비닐봉지가 워낙 얇으니깐 잘 찢어져서 한번 쓰고 찢어져서 버리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이제는 그런 걱정 없어서 아주 좋아용!
슈퍼마켓에서 쓰는 마지막으로 담은 비닐봉지는 이제 고기 담는 용이다. 이건 고기 핏물이 나오는 위험이 있으니까 메쉬로는 커버할 수 가 없음!! 슈퍼용 가방에 집에서 쓰레기봉지로 쓰는 것들을 항상 넣어놨다가 그걸로 쓰고, 고기 빼고 쓰레기통용으로 쓰는 걸로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관건은 부들부들 부마셜의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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