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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뜰 돌길 변신 일지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House Plants & Landscaping 2021. 4. 12. 23:21
1. 원래 있었던 돌길 개선하기
부동산 사이트에 올라왔던 우리집의 구매 전 사진을 보면, 돌길이 촘촘하게 잘 놔있었다.
부동산 계약에 따르면, 뒷뜰 구석에 남아있던 돌 (slabs) 몇 개만 전 집주인이 가져가기로 되어있었는데,
막상 이사를 와보니 이 개새끼들이 돌길에 있던 slabs 중에서 예쁜 것만 쏙 골라서 가져가고, 가져간거 티 안나게 듬성듬성 재배치해두고 갔다. 예쁘고 크기 고른 것만 가져가고, 못생기고 엄청 크거나 작은 것만 남겨놔서 (아래사진처럼) 엄청 못생겼었다.
부들부들부들
내가 그 동안 너무 작은 건 골라내고 좀 사이즈 적당한걸로 찾아서 교체해놨었다.
현재 construction은 바닥 전체에 작은 돌이 깔려있고, 그 위에 slabs가 놓여져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깐, slabs가 평평한 바닥에 놓여서 stable하고, 주변에 있는 작은 돌이랑 level하게 있는 것이 훨씬 예쁠 것 같았다. In doing so, I can free up the rocks underneath the slabs and can use them for other purposes!
그래서 행동개시.
엄청 무겁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한시간 반? 만에 끝났다.
지금은 작은 돌맹이들에 흙이 많이 뭍어있어서 좀 못생겼는데,
비 몇번 와서 좀 씻겨나가면 파란색이 더 부각되서 예쁘게 될 예정이다.
2. 원래 돌길부터 Shed까지 잇는 새 돌길 만들기
Before
1차 변신 (4/10/2021)
뒷길부터 Shed까지는 원래 그냥 못생긴 작은 돌로 채워져있었는데, 그 못생긴 돌을 다 치우고 나니깐 흙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shed까지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집의 여기저기에 놓여져있던 slabs을 찾아서 길을 연장시켰다.
1차 건설 후 개선점을 더 생각해냈다:
1) shed 바로 앞에는 오르막길이어서 카트가 자연스럽게 굴러나올 수 있게 하면 좋겠다.
2) slab 큰 게 많이 없어서 조각조각 붙였더니 별로 안예쁘다. 큰 걸 더 찾아서 놓으면 좋겠다.
2차 변신 (4/11/2021)
티는 많이 안나자미나, 최대한 큰 slab을 더 찾아와서 작은 것 여러개를 replace했고,
원래는 엄청 촘촘하게 놨었는데, 조금 듬성듬성하게 놓는 버전으로 바꿨다.
그리고 기존 돌길 개선하면서 많이 free up한 예쁜 돌을 여기로 퍼 날렀다.
오른쪽에 plants 심을 공간과 돌길을 분리하기 위해서, 또 집안 곳곳에 놓여져있는 큰 돌맹이들을 찾아다가 fence처럼 배치해두었다.
그리고 shed 바로 앞에는 집안 곳곳에 있는 못생긴 돌을 찾아 깔아서 shed로 향하는 오르막길을 만들었다.
이제 shed 앞부분을 돌맹이로 조금만 더 채우면 끝인데, 그 부분은 슈리가 대나무 벽을 만드는 거대한 플랜이 있어서 일단 보류해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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