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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stera Deliciosa | 내 사랑 몬스테라
    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House Plants & Landscaping 2021. 3. 11. 14:13

    몬스테라를 처음 접한 건, 2017년 오스틴에서 살 때였다.

    코스트코에 그냥 귀여운게 싸게 팔길래 사서 집에 뒀었는데, 감당할 수 없을만큼 잘 자랐다.

    그리고 뿌리가 조금 나온 줄기를 잘라서 (심지어 뿌리 없는 부분 잘라도) 물에 담궈놓으면 계속 잘자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너무 커질 때마다 조금씩 가지치기하고, 가지치기한 줄기는 병에 담아 방 여기저기 놓았었다.

    아쉽게 그 몬스테라는 텍사스에 두고 이사를 와야했다. 하지만 몬스테라가 잘 자라는 것을 이미 배웠으니깐, 새 아파트로 이사가자마자 바로 몬스테라를 하나 샀다. (2018년 말/2019년 초 쯤이겠지?)

    아오! 화초산 거 언제, 얼마주고, 어디에서 샀는지 기록을 잘 해놨었으면 진짜 좋았을 걸 ㅠ_ㅠ 지금이나마 블로그에 기록용으로 담기로 한거 정말 잘했다.

    이 불행해 보이는 (왜이렇게 잎이 처지지) 것이 엄마 몬스테라이다.

    이 때 산 몬스테라 하나로, 뿌리 붙어있는 줄기 발견할 때마다 바로 잘라서 엄청 공격적으로 propagate를 했고, 그 결과 현재 7개 화분에서 몬스테라가 자라는 중! (엄마포함하면 8개, 다른거 하나 포함하면 총 9개)

    2019년 8월 사진 - 몬스테라 물 넣은 병에서 뿌리내리는 중!

    2021년 3월 10일 현재 몬스테라 친구들 모음. 여기저기서 잘 살고 계신다.

     

    이것 플러스. 2019년 말에 코스트코에서 싸게 팔길래 산 큰 몬스테라가 있다.

    이건 그냥 엄청 큰걸로 키우려고 프로파게이트하지 않고 있음.

    한쪽으로 치우쳐서 바닥을 향해서 자라기 전에 서포트를 심어줘야 위로 잘 자란다고 한다 (방금 인터넷으로 찾아봄). 이번 주말에 support pole 심어줘야지 히히.

    관리법:

    일반 실내화초랑 비슷 (직사광선 피하고, 물은 흙 윗 1인치가 마르면 그때 주고 등등)

    근데 직사광선 피해야하는건 아주아주 중요! 잎사귀가 진짜 잘 탄다.

    새 집으로 이사온 날, 몬스테라를 그냥 짐들이랑 같이 거실에 나뒀다. 햇빛이 엄청 센 날이었지만, 창문에는 종이로된 가리개가 있고 창문에서 50센치 정도는 떨어져 있었는데도, 창문과 가까이 있던 무려 새로 나온 연둣빛 ㅠㅠ 예쁜 ㅠㅠ 갈라진 ㅠㅠ 잎사귀 3~4장이 걍 다 타버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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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잉글리쉬와 함께하는 고급영어 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