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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미국음식: Deviled Eggs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일기 + 여행 2020. 5. 19. 03:58
오늘 소개할 맛있는 미국 음식은 바로 데블드 에그입니당!!!!! 데블드 에그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위와 같이 샐러드랑 생선 살+spices 요리한 거랑 데블드 에그를 방금 먹고, 먹자마자 블로그에 올립니다. 진짜 만들기 쉽고 간단한데, 완전 미국 맛! 계란을 삶은 후, 노른자만 쏙 빼서 마요네즈+머스타드+소금+후추+식초랑 섞은 후, 다시 원래 노른자인 것 마냥 흰자 위에 올려주면 끝 >_< 다른 미국 음식과 달리, Deviled eggs는 한국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들어 먹어보고 신세계를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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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brew의 추억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2020. 5. 16. 02:12
・ 2017. 7. 23. 내 블로그에 홈브류를 검색어로 들어오는 분들이 꽤 많은데, 당분간 (나와 마셜이 대학원 다니는 1년 반 동안) 맥주 만드는 걸 중단해서 너무 안타깝다. 그렇지만 검색어로 내 블로그에 사람들을 더 물어오기 위해 페이크 미끼 포스팅!이자 홈브류 초보에게 전하는 조언? 응원?의 포스팅 2020.4.29 업데이트 아직도 홈브류잉 재개를 하지 못했다. 일단 장비들을 시부모님 댁에 가져다 두었는데, 장비들이 너무 커서 그걸 우편으로 보내느니 그냥 새로 사는게 더 쌀 것 같고, 아직도 작은 아파트에서 사는 신세라 공간도 없어서 아직 못하고 있다. 게다가, 사실 한국에 살 땐 craft beer가 없을 시절이어서, 우리가 만든 맥주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것 같았으나, 요즘에는 craft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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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미국음식: 옥수수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2020. 5. 15. 02:09
2017. 7. 23. 옥수수는 미국 음식은 아니지만, 미국 옥수수는 한국 옥수수랑 맛이 조금 달라서 비교하는 의미에서 또 미국 음식이라고 적어봅니다 :) 일단 차이의 시작은 슈퍼에서부터. 한국은 다 까진 알맹이가 보이는 옥수수로 슈퍼에서 팔지만, 미국은 웬만한 곳은 다 통째로 판다. 그래서 집에 와서 벗겨내야 하는 수고가 따름. 우리는 정말 싸게 5개에 $2 줬는데, 오늘 아침에 Farmer's Market에서 파는 걸 보니깐 좋은 오가닉 옥수수는 한개 1불, 다른 엄청 싸게 파는 옥수수는 12개에 3불? 4불? 이렇게 팔고 있었다 (이건 진짜 싼 가격이라, 사람들이 한 30명은 줄 서있었다). 보통 귀찮은 경우, vegetable oil이나 olive oil을 바르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요리할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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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미국음식: Gazpacho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2020. 5. 14. 02:08
2017.07.23 가스파초!! 우리 시아버지가 굉장히 잘 만드시는 음식이다. 오늘 만들어 주셔서 배 터지게 먹고 행복함에 차올라 올리는 포스팅! 이것 또한 엄밀히 말하면 미국 음식은 아니지만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출신) 먹어본 건 미국에서 처음이므로 맛있는 미국 음식으로 다룹니다. 토마토주스 + 빵가루 + 올리브오일+ 마늘 + 큐민 + 식초 + 소금 같은 것이 들어가는 것 같고 잘게 썬 오이, 토마토, 양파를 먹기 전에 토핑으로 추가하고 잘 말린 크루통 (crouton, 말린 바게트 조각?이라고 해야 하나)를 잔뜩 넣고 차갑게 먹는다. 마늘향 + 토마토향이 가득하고 양파의 단맛과 크루통 씹어 먹는 맛이 진짜 맛있다. 미국에서 1년 정도 살면서 남편이 해주는 음식을 얻어먹고 사니깐 그새 입맛이 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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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Madame Bovary 보바리 부인독후감 2020. 5. 13. 12:32
별점: 5/5 끝낸 날: 2020년 5월 4일 (5일쯤에 걸쳐 읽음) 쿼런틴동안 읽으려고 백몇불어치 책을 샀는데, 그 중의 책 중 하나였다. 중고책으로 샀는데, 1960년에 출판된 버전으로, 아무도 읽지 않았지만 오래되어서 책장의 가장자리가 노랗게 변색되었고, 책 위에 45센트라고 나와있다 :) 1856년에 출간된 책으로 불만족스러운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한 여성의 외도와 그녀가 가진 생각과 인생을 굉장히 솔직하게 표현하여 출간되었을 때 엄청난 센세이션이었다고 한다 (1800년대였는데 당연하겠지?!!!) 1880년대에 미국에서도 출판이 되었는데, 엄청나게 인기를 끌어서 half a million copies가 팔렸다고 한다. 정말 아름답게 쓰인 책이었다. The descriptions of emo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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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미국음식: 캡틴 크런치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2020. 5. 12. 09:29
싸구려 어린이 맛 시리얼을 좋아하십니까? 네~~~~~!!!! 싸구려 입맛에 딱 맞는 시리얼이 있었으니 바로 캡틴 크런치! 캡틴 크런치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저 노란색 그냥 달콤 곡물맛(?) 이 기본 베이스에 기본 맛만 있는 것도 있고, 피넛버터, 초콜렛, 베리, 시나몬 등등 여러가지 맛이 있다. 그 중 제일 싸구려 입맛에 잘 맞는 건 Berries! 저 형형색색의 색소맛 시럽맛 베리 크런치가 진짜 짱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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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크 나무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일기 + 여행 2020. 5. 11. 09:27
내가 살던 LA동네의 daily 산책 코스에 코르크 나무 두 개가 있었다. 너무 신기하게 생겨서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 나무가 꽤 얆은 (한 2~3mm) 레이어로 겹겹이 되어있다. 한겹 한겹 굉장히 부드럽고 진짜 코르크처럼 푹신푹신하고, 나무 깊숙히 안 쪽까지 계속 푹신푹신하다. 코르크 나무인줄 아는 사람들이 다 만지고 가서 손가락 자국이 한 가득ㅋㅋ 아래 링크로 비디오를 볼 수 있습니다 :) http://blog.naver.com/powerover2356/221057087710 저도 눌러보았습니다 히히 신기방기 나무전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구글맵스에서 해당 나무를 찾아냄ㅋㅋㅋ 코르크 나무 신기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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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el of the Mysteries독후감 2020. 5. 4. 09:10
・ 2017. 7. 16 전에도 한번 말했듯이, 미국의 장점은 넓은 땅덩어리와 싸고 넓은 집인데 (물론 대도시를 제외하고) 그래서 많은 미국 사람들이 진짜 엄청난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으며 집에 없는 게 없다. (요건 따로 정리해서 포스팅해야지. 재밌겠다 ㅋㅋㅋㅋ) 슈리 부모님도 그래서 어려서부터 슈리가 읽었던 책을 아직도 책장 한가득 가지고 계신다. 얼마 전에 슈리랑 책장에 있는 책 구경하면서, 재밌는 책이 뭐였는지 얘기하고 놀았다. 그때 시작한 나의 아동도서 읽기 프로젝트! 짜잔. 오늘 읽은 책은 Motel of the Mysteries이다. 미스터리 모텔. 1970년대에 쓰인 책이고, 표지처럼 펜으로 된 일러스트레이션 스타일로 진짜 대박 잘 그렸다. 20세기 경, 미국 정부가 우편 요금을 실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