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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벽 동굴 채우기 (3/22/21 완성)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House 2021. 3. 22. 10:24
이 집은 1996년도에 지어졌는데, 그 당시 텔레비젼 사이즈에 맞게 벽에 동굴이 파져있다.
그리고 윗 동굴 자리에는 원래 거울이 있었는데, 거울의 위치가 좀 뜬금없어서 떼어내고 화장실로 옮겼는데, 그 뒤에 수납 공간이 또 추가로 있었다.
원래는 드라이월을 대고 아예 깨끗하게 메워버리려고 했으나, 생각해보니 TV관련 전자제품 및 전선 등을 보관할 아주 좋은 자리여서 살리고 앞에 문을 붙이기로 했다!
하얀 멜라닌 보드랑 하얀 엣지밴딩을 사오고, hinge과 똑딱 누르면 잠겼다가 열리는 장치도 샀다.
3/15/2021
윗 동굴 수납장을 떼어냈다.
바닥 부분은 풀로 붙어서 엄청 떼기 힘들었는데, 나머지는 가장자리에 발라놓은 실리콘만 잘라내니깐 그냥 쑥 빠졌다.
3/21/2021
단단한 플라이우드로 경첩을 달 가장자리를 만들었다.
3/21/2021
내부랑 달아놓은 플라이우드를 흰색 페인트로 칠했다. 사진은 첫번째 코트하고 찍은거라 얼룩덜룩해보이는데, 두겹 발라서 실제로는 아주 깨끗하다.
3/22/2021
드디어 문을 달았다! 윗 박스는 엄청 딱 맞게 잘 되었는데, 아래 박스에는 문제가 많았다.
일단 벽 자체가 일자가 아니고, 일자가 아닌 각도가 양쪽이 다르기 때문에 네모낳게 일자로 잘 자른 문이 맞지 않았다. 그래서 찔끔찔끔씩 잘라내면서 또 다시 달아보고 몇 번 시행착오를 겪었다.
지금도 완벽하게 딱 들어맞지는 않은데 (아랫부분이 살짝 어긋났다) 그래도 완전 딱 맞는게 느슨한 것보다 나아서 그냥 지금 그대로 쓰기로 했다. 그리고 어짜피 아래박스는 티비랑 스탠드 때문에 평상시에 잘 보이지도 않아서 완벽하지 않아도 괜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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