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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Farm by George Orwell독후감 2021. 2. 13. 14:48
시작한 날: 2020년 2월
다 읽은 날: 2021년 2월 (하루만에 다 들었다)
읽게된 계기: Audible에 공짜로 들을 수 있는 "included" 마크가 있는 책들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는 괜찮은 거 있나 살펴봤다. 그 중 몇개 마음에 드는 것이 있어서 미리 다운로드 받아놨는데 그 중에 하나가 Animal Farm이었다. 주말 중 하루동안 다음 주에 먹을 음식을 대량생산하느라 부엌에서 4~5시간 일했는데, Animal Farm은 처음부터 끝까지 4시간이 채 안되는 오디오여서 하루만에 요리하면서 다 들었다. 이중으로 생산적인 시간 아주 좋아용 :)
읽은 방법: Audible. 한국 엄마집에 (아직 안버렸다면) 대학교 시절 샀던 책이 있을텐데 - 하지만 여기에는 없으므로, 그리고 소장하고 싶으므로, 아마존에서 다른 물건 주문할 때 또 같이 샀다.
평점: 5/5
읽은 소감:
벌써 세 번째? 정도 읽은 것 같은데 읽어도 또 읽어도 정말 재밌고, satire의 정석이라고 해야할까. 완벽한 명작이다. 그 당시에는 Stalin 등을 염두해 두고 쓴 내용일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도 (지금의 중국 등을 생각해보면) 패턴은 똑같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얼마나 timeless한지를 내내 생각하면서 책을 들었다.
몇 개 외우고 싶은 문장을 찾아왔다.
"FOUR LEGS GOOD, TWO LEGS BAD"
"All animals are equal, but some animals are more equal than others.”
"Napoleon is always right."
George Orwell의 글을 참 좋아하고, 1984도 여러번 읽고 누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뭐냐고 물으면 1984라고 대답할 정도인데 - 미국에 오면서 책을 안가져와서 참 아쉬웠다 (그래서 애니멀 팜이랑 1984는 이거 다 읽고 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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