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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ies with Kids독후감 2024. 7. 5. 10:00
인터넷에서 어쩌다가 본 글에서 알게된 책.
이제 첫째 알란이가 두살이 넘어서,
어떻게 가르쳐야하나 생각을 슬슬 시작하는 중에
그 생각이 맞는지 점검해보고자 책을 읽어보았다.
읽어보니 이 육아서는 어른용 책의 파생 버전이었다.
어른용 self help 책의 요지는:
Boundaries를 두고,
바운더리 안 = 나 자신의 행동엔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을 100% 지고,
누가 내 바운더리로 들어오면 no라고 말한다.
바운더리 밖 = 남한테는 간섭/강요하지 말자.
그렇게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기.
이를 바탕으로 육아도 똑같이.
바운더리를 지키는 본 보기가 되고,
아이가 비슷한 바운더리를 만들 수 있게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준다.
가장 와닿았던 점은:
육아의 궁극적 목적은,
아이가 신체적, 감정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사람이 되도록 돕는 것.
책임있는 인간으로 당연하게 해야하는 것을
(자기 방 청소, 다른 사람 존중, 본인 돌보기 등)
잘 하고 너무나도 당연한 기본이 되게 만드는 것은,
잘한다고 칭찬하는게 아니라
안했을 때 적절한 consequences를 주는 것.
이 정도였다.
굳이 기독교 서적일 필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기독교 책이었다 ㅎㅎㅎㅎ
그치만 기독교적 내용이 주된 내용이 아니라
비기독교인도 충분히 읽은 만하다.'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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