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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Hard Eight (1996) by Paul Thomas AndersonReview of Everything 2021. 4. 25. 23:33
마셔리가 요즘 영화모드에 빠졌는지, Criterion을 신청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2 weeks trial을 일단 시작했다.
그러고는 자기는 지금 카지노 영화를 꼭 봐야겠다며, 나에게 옵션을 주고 하나 고르라고 했다. Hard Eight는 Paul Thomas Anderson 감독의 영화이길래 (데뷔작이었음) 골랐다.
Paul Thomas Anderson 감독의 영화를 그 동안 많이 봤는데 (There will be blood, Magnolia, Phantom Thread 등), 전부 더 너무 명작이고 좋아서 데뷔작은 어땠는지 궁금했다.
아주 훌륭하고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 영화의 scope은 작았지만, PTA의 포텐셜이 완전 잘 나타났달까. 캐릭터 하나하나 다 좋았다. 특히 시드니의 아직 old gang badassness가 남아있으면서도 + John에게 엄청난 sweet fatherly figure라는 게흥미로운 조합이었다. 그리고 등장인물이 도대체 뭘 하는지 알려주지 않아서, 살짝 답답하고 궁금했지만, 그냥 그렇게 인물관계+작은 에피소드 몇개로 scope을 제한한 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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