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The 4 Hour Work Week
    독후감 2021. 10. 13. 10:07

     

    Tim Ferriss는 FIRE movement 나 personal finance / alternative life style (?) 등지의 인터넷에서 꽤 유명한 사람이다.

    Supplement power 파는 회사를 운영하다가, 회사 운영의 거의 대부분을 다 외주주고 본인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잘 논다.

    책을 읽어보니 대단한 사람이다. 어려서부터 항상 다르게 생각하고, 열정이 넘치고, 비지니스 아이디어가 샘솟고, 무모한 것도 다 도전하고 실행에 옮기는 - 성공을 안했으면 이상했을 그런 사람이다.아무튼, 이 책이 유명하길래 한번 읽어보고 싶었으나, 도서관 ebook에 줄을 엄청 길게 서 있어야했다 (ebook 4권 사용가능한데 대기번호 50번이었나 그랬음). 그래서 뭔가 남들이 읽으니깐 나도 더 읽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대기 신청해놓고 두달 정도 기다렸다가 드디어 읽었다.

     

    이 사람이 주장하는 것은 본인과 같은 "New Rich"의 라이프스타일이다.traditional sense의 부자는 - 깨어있는 시간동안 열심히 일해서, 젊어서부터 나이가 들었을 때까지 부를 축적하고 성공을 이룬 다음, 은퇴연령이 되었을 때 은퇴하는 사람이었다면;이 사람이 생각하는 New Rich는 - 중간중간 mini-retirement를 하면서 인생을 만끽하고, 죽도록 고생하면서 일하면서 돈 버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외주주고 cruise mode로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물론 훨씬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한다).

     

    나는 어쩔 수 없는 회사원이고, 가족이 있는 사람이니까 이 사람이 말하는대로의 인생을 그대로 살긴 전혀 불가능하지만,이 사람의 열정, 태도, 그리고 창의력은 정말 본받을만 했다. 그리고 실제로 도움이 될 만한 것도 있었다. 특히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을 엄청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 나도 회사에서 일할 때, 가끔은 생각하기 싫어서, 미팅 잡히는대로 승낙하고, 아무생각없이 리스트 따라 내려가면서 일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효율적으로 집중하고 우선시해야하는 것 먼저 하는 걸 하도록 마음가짐을 다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침에 이 책을 읽은 후, 오늘 성취하고자 하는 걸 리스트로 적었다. 보통 나의 to do list는 엄청 긴데, 일부러 4가지만 적었다. 중간중간 엄청 놀았는데도 불구하고, 목표를 좀 세워놓고 일하니깐 훨씬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잘 했다. 매일 이렇게 하도록 습관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 self help book 읽은 보람이 있네 ㅋㅋㅋㅋ

     

    self help book 장르답게 손발 오그라드는 점도 많았고, 이분의 자신감이 정말 넘쳐 흘러서 가끔은 좀 짜증날때도 있었지만. 아무튼 잘 읽었고 잘 배웠다.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lypso by David Sedaris  (0) 2022.01.07
    Sapiens by Yuval Harari  (0) 2021.10.18
    The Magic of Thinking Big  (0) 2021.10.13
    Pound Foolish  (0) 2021.09.24
    Money Master The Game by Tony Robbins  (0) 2021.09.22

    댓글

브라운잉글리쉬와 함께하는 고급영어 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