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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Innovator's Dilemma by Clayton M. Christensen
    독후감 2020. 4. 9. 23:38

    별점: ⭐⭐⭐⭐ (4.0/5.0)

     

    < 읽게 된 계기 >

    얼마전에 이 작가분이 돌아가셨고, 회사 사내게시판에 이분과 관련되어서 개발된 제품에 대한 에피소드와 Christensen을 추모하는 글이 올라왔어요. 거기서 시작해서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니깐 요즘 너무너무너무 자주 쓰이는 "disruptive technology"라는 표현이 크리스튼센이 만들어낸 거였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래서 distruptive technology에 대해 쓴 대표적인 이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결론>

    큰 회사에서 경영진에서 일하시는 분이나, 스타트업을 운영하시는 분에게는 강력추천드리고, 별점은 4점 :)

     

    <내용>

    이 책에서는 disc drive 산업을 주된 예로 들면서, 왜 고전적으로 정말 잘하는 경영전략이 다음 세대를 쥐고 흔들 distruptive technology를 필연적으로 놓치게 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고객의 말을 잘 듣고 그들의 수요와 니즈를 잘 맞추고, ROI가 잘 나오는 (즉, 투자한 시간/돈/에너지 대비 수익이 잘 나오는)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통계적으로, 재무적으로 수치화하면서 그걸 바탕으로 내린 결정을 내리는 등의 경험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경영 전략이 오히려 distruptive technology에 있어서는 disruptive technology를 놓치게 하는 장본인이라는 것. 이를 여러가지 직관적인 설명과 예시를 통해서 설명해줍니다.

     

    <느낀 점> 

    그저 아쉬웠던 점은, 책에서 주된 예로 들었던 disc drive산업에 대해서 제가 아는 바가 정말 1도 없었기 때문에, 설명을 읽었어도 잘 이해가 안되서 그 예를 따라가기가 힘들었다는 점이었고, 또 다른 아쉬웠던 점은 이 책은 시니어 매지니먼트들에게는 아주 좋은 레슨이 될 수 있으나, 저 같은 애기 애널리스트에겐 actionable implications을 찾기 힘들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1990년 후반에 쓴 이 책이 전기차가 다음 disruptive technology일 것이다 라고 생각해낸 교수의 통찰력? 하지만 그가 생각해냈던 좀 더 구체적인 모습이 현재의 전기차 시장이라는 조금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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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잉글리쉬와 함께하는 고급영어 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