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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미국음식 Sticky Buns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2020. 7. 7. 02:06
스티키 번즈는 미국 음식인지 어느 나라 음식일지 알 턱이 없지만
미국 와서 처음 먹었으면 다 미국 음식으로 분류합니다 :D
스티키 번즈는 우리 시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덕분에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_+ 이렇게 되고 완전 맛있어서 사랑에 빠졌었다.
그래서 쏘 스윗 시어머니가 내가 방문할 때마다 항상 만들어주시거나, 시어머니가 우리를 방문할 때 만들어서 여행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오시거나, 아니면 이번에 샴페인 슈리네 집에 놀러 갔을 때 스티키 번을 우편으로 보내주셨다!!!!
이제 스타 베이커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으니 스티키 번즈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야겠다! 고 생각해서 오늘 만들었는데,
진짜 시어머니의 사랑을 뼈저리게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이 마구마구 솟구쳤다.
만드는데 총 4시간 걸리고 (발효시키는 시간 포함)
반죽 두 번 만들고, topping 따로 만들고, filling 따로 만들고, 발효 두 번 시키고, 필링 넣어서 돌돌 말아서 잘라야 하고 아무튼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해야 하는 베이킹이었다.
하지만 만들기 정말 잘했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맛있고 이제 내가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 있으니깐 더 자주자주 만들겠다 후후!dough 만들어서 안에 설탕이랑 시나몬 가루 넣고 돌돌 말아서 잘랐고,
카라멜+피칸을 팬 아래에다가 깐 다음에, 자른 면이 아래로 향하게 해서 놓고 한번 더 발효시킵니다.발효가 끝나면 요렇게 됩니다.
그다음에 굽습니다. 다 구운 다음에 다른 더 큰 팬으로 뒤집어서 놓으면, 아래 있었던 시럽이랑 피칸을 가득 머금은 부분이 위로 올라옵니다.
하나씩 띠어서 먹습니다!!!!!!!
오맨!!! 진짜 맛있었다.
근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12개나 만들었는데, 나 혼자 절대 다 먹을 수 절대 절대 없어서
4개 잘라서 Tim이랑 Aimee네 집에 가져다주었고, 또 4개 잘라서 Zhi Li (내 친구인데, 남편이랑 딸 둘이랑 (3살, 6개월), 아이를 돌보는 걸 도와주러 오신 부모님이랑 이렇게 살고 있다)한테 가져다주고,
계획하진 않았지만, 갑자기 내 옆집 이웃 Sarah랑 남친이 집에 들어가는 거 봐서, 바로 두 개 호일에 싸서 가져다가 주었다.
방금 팀한테 문자 왔는데
Holy moly
Those are fantastic
Already had one
이라고 했다.
후후 스타 베이커 컴키는 칭찬을 먹고 자랍니다.
이번 성공을 딛고 또 열심히 다른 거 만들어야징 >_<'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 > Joy of Cooking + Ba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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