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uhaus to Our House by Tom Wolfe독후감 2023. 9. 27. 10:48
2023년 6월에 읽기 시작하였으나 정신이 없어서 못 읽다가 7월 말에 애기낳고 조리원 천국에서 다 읽었다.
Tom Wolfe의 책은 이제 몇 권 읽어서, Wolfe의 스타일은 잘 알았고, 딱 그 스타일에 맞는 책이었다.
건축 (및 모든 creative fields)에서 불었던 Bauhaus 열풍을 풍자한 책이다. 덕분에 바우하우스 스타일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맹목적인 comformist 함은 언제나 지양해야 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줬다.
하지만, 지금 수십년이 지난 지금, Wolfe의 비판은 조금 지나쳤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바우하우스 스타일 (특히 바우하우스 스타일 가구들 - Mies의 Barcelona chair라든가, Breuer의 Wasilly chair 등) 은 stood the test of time을 아주 성공적으로 했으니깐 말이다.
짧고 재밌는 책이라, 여행지 등에서 읽기 딱 좋을 것 같다 (조리원도 좋은 장소였음 ㅎㅎㅎ).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덩샤오핑 평전 by Benjamin Yang (0) 2023.09.27 A New World Begins by Jeremy Popkin (0) 2023.09.27 For Whom the Bell Tolls By Ernest Hemingway (0) 2023.05.18 The Old Man and the Sea by Ernest Hemingway (0) 2023.05.03 To Start a War: How the Bush Administration Took America into Iraq by Robert Draper (0)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