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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 as a Financial Advisor for dummies독후감 2021. 9. 20. 06:26
계속되는 financial coach 되기 조사 프로젝트 financial advisor로 어떻게 먹고 살것인지를 설명한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다. 나는 돈 많은 사람들의 돈을 관리해주고, 투자상품을 팔아서 돈을 버는 financial advisor가 아닌, 사람들의 돈과 관련된 걱정을 덜어서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financial coach가 되고 싶다. 그런데 이 책은 financial advisor가 focus이기 때문에 막 그렇게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 내가 전에 찾은 블로그에 정리된 내용이 훨씬 나에게 적합함. 그래도 개괄적으로 financial advisor에 대해서 배울 수 있던 점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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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Gattaca (1997)Review of Everything 2021. 9. 20. 01:01
본 계기: 남편이 최근에 gene screening을 통해서 태어난 아이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자마자 이 영화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남편한테 "I actually have not watched that movie"라고 얘기했더니 남편이 본인도 안봤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보기로 했다. 우리가 구독하는 중인 웹사이트엔 없길래 도서관에 가서 블루레이로 대여해왔다 :) 본 소감: 오! 아주 훌륭한 영화였다. 세팅도 좋았고, 연기도 좋았고, 스토리도 좋았고, 메세지도 좋았다. 짝짝짝. 아주 잘 보았음. 배우들이 (우마떨먼, 주드 로, 에딴 호크) 97년에 너무 젊고 아름다워서 깜짝 놀랐다 (지금은 다들 거의 할아버지 할머니 되셨음). Gore Vidal이 디렉터 역할로 출연한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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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먹고 지구 살리자지구살리기 실천본부 2021. 9. 18. 13:24
고기를 생산하는데 수반되는 환경오염은 너무나도 잘 알려져있다. (물론 어떻게 생산하냐에따라 다르겠지만) pollution through fossil fuel usage, animal methane, waste, water and land consumption, greenhouse gas emissions, reducing biodiversity 등등이 채소를 키울때 수반되는 오염보다 현저하게 크다. 최근 많은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고기 먹는 양을 줄이고 최대한 채소와 곡물을 먹으려고 노력중이다. 이게 쉬운 일은 아니다. 1) 일단 나에겐 정말 엄청난 일이다. 나의 가족과 친구들은 너무나도 잘 알듯이, 나는 야채를 먹지 않는 사람이다. 30년 넘은 인생 야채없이 자랐다. 사람들이 그러면 뭘 먹냐고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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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시간의 한계효용의 법칙은퇴 빨리하기 FIRE! 2021. 9. 16. 08:56
돈과 행복의 관계는 평상시에 정말 많이 듣는 이야기다. 복권 당첨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많고 많은 복권 당첨자들이 처음에는 엄청 호화롭게 잘 살다가, 가족, 친구, 친지와의 관계가 멀어지고, 이혼하게 되고, 도박에 빠지고, 투자에 망하고, 결국 예전보다도 훨씬 불행한 상태에 도달한다. 또는 미국에서는 흔히 알려진 것에 따르면 가정소득 $70,000 쯤이 행복최대치에 도달하는 지점이라고 한다. 많고 많은 돈과 행복에 대한 관계 중 내가 가장 동의하는 것이 돈의 한계효용이다. 즉, 현재 가지고 있는 돈에서 추가 1달러가 살 수 있는 행복의 정도가, 돈이 없을 땐 급격하게 상승하지만, 어느 수준이 지나면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특히 "소비"에 있어서는 한계효용의 법칙이 너무나도 극명하다. 돈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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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아닌 생산이 주는 행복은퇴 빨리하기 FIRE! 2021. 9. 16. 04:50
남편과 나는 자급자족적인 삶을 지향한다.모든 것을 시작부터 끝까지 우리가 할 수는 없지만,최대한 시작에 가까운 지점에서 출발하도록 노력한다. 음식을 예를 들어서,씨앗을 심어서 채소를 기르는 것이 시작점이고,음식을 소비하는 것이 끝이라고 치자.누군가가 조리해서 포장해서 파는 음식을 사먹는 것은거의 생산과정의 끝에서 우리가 소비하는 것이다.이 상황에서 우리는 소비자이다. 이에 반해, 재료를 슈퍼에서 사다가,우리가 직 요리해서 만들어 먹는 것은,완성품을 사는 것보다는 시작점에 가까운 편이다.이러면 우리는 생산자의 역할을 더 많이 한다 (소비자 이렇게 생산과정의 시작에 가까운 곳에서 소비하고,최대한 생산자가 되려는 우리의 노력은 다음과 같다.별거 아니지만, 하나하나가 소중하다.흔히 먹는 채소들을 최대한 씨앗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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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onaire Teacher독후감 2021. 9. 15. 12:40
또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걸 도서관 ebook으로 빌려 보았다. 작가는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었는데, 검소하게 살고 저축한 돈을 꾸준하게 투자해서 40대 중반에 은퇴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살고 있는 캐나다 사람이다. 학교 선생님답게 (물론 타겟은 학생뿐이 아니라 어른도 포함하지만) 투자 초보자 / 돈과 관련된 것의 초보자에게 베이직한 레슨을 가르치는 내용이었다. 부제목은 The Nine Rules of Wealth You Should Have Learned in School 이지만, 규칙 9개가 많이 겹치는 얘기다.... it boils down to spending - 과소비하지 말 것 investment (time + compound interest) 시간의 힘 fee (index funds)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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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he Florida ProjectReview of Everything 2021. 9. 13. 05:04
본 날: 9/11/2021 본 방법: 넷플릭스 본 이유: 좋은 영화를 보고 싶은 날이었는데, 남편 컴퓨터가 TV에 연결이 안되있어서 criterion에 있는 걸 못보게 되었다. 그래서 넷플릭스에 있는 좋은 영화들 중에서 남편의 도움을 받아서 골랐다. 본 소감: 이 영화의 기본배경은 플로리다 디즈니랜드 바로 옆 동네에 있는 집 없는 사람들이 장기투숙하는 모텔이다. 거기에 투숙중인 전직 스트리퍼 엄마와 6살 짜리 딸, 모텔 관리하는 매니져 (Willem Dafoe), 그들의 친구들, 모텔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너무 하이퍼리얼리즘이라서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슬펐다. Poor people have poor ways - voluntarily or involuntarily. 한번 구렁텅이에 빠지면 참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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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y Wonderful WandaReview of Everything 2021. 9. 13. 04:51
본 날: 2021년 8월 중순? 본 이유: 시가족이 봤다고 해서 나도 궁금해서 좀. 긴 주말인데 할게 딱히 없어서 시간이 많았음. 소감: 귀엽고 재미있는 영화였다. 각 섹션의 시작이 완다가 버스타고 도착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왠지 모르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경치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일이 집안에서 일어나는 것이므로 어쩔 수 없다. 심심한 주말, 소소하고 귀여운 가족드라마 같은 걸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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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Challenge: Costco 금지!은퇴 빨리하기 FIRE! 2021. 9. 11. 06:40
그 동안 소비 줄여야지...소비 줄여야지... 생각만 하고 결국 실천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름 좋은 변명이 있다. 남편네 가족 및 친구 세 그룹이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2주~4주간 우리집에서 같이 놀고 먹었다. 당연히 음식, 음료, 술값이 둘이 살 때보다 훨씬 많이 들었고, 외식도 많이 했다.) 소비 줄이기 실천본부 활성화를 위해, 9월의 목표를 세웠다. 바로바로바로 Costco 안 가기. 사실 Costco는 품질대비 가격이 세상에서 제일 낮기 때문에 안가면 살짝 손해이지만, 코스트코에는 가장 큰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고기, 해산물, 및 술! 소고기의 아름다운 자태 빠져서 갑자기 고기가 잔뜩 들어간 레시피가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자동으로 사게된다. 그리고 코스트코에 갈 때마다 우리가 좋아하는 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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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ll Teach You To Be Rich By Ramit Sethi독후감 2021. 9. 11. 01:37
Ramit Sethi는 인터넷에서 유명한 personal finance guru 이다. 그래서 그의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직설적이고 blunt한 말투는 마음에 들지만 sometimes too much - but whatever. 이런 personal finance 책을 읽을 때마다 너무나도 베이직한 수준의 조언으로만 가득찬 점에 깜짝깜짝 놀란다. 이 책도 예외가 아님. 실제로 사람들이 그런 기본 상식같은 것도 몰라서 조언이 필요한걸까? 넓디 넓은 관객을 타겟으로 삼아서 어쩔 수 없이 dumb down하게 되는걸까? 궁금해진다. 딱히 배운 것은 없었지만,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면서 패턴을 찾고 있는 중인데, this served as one of those books for pattern-find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