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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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바닐라 아이스크림 + 초콜렛 hot fudge 소스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2021. 4. 21. 03:57
한번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든 이후로 완전 맛있어서 여름마다 항상 만든다 :) 물론 Ben and Jerry's가 너무 맛있는게 많아서, 완벽하게 replace하지는 않았지만 - 클래식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 초콜렛 소스으로는 집에서 만드는게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 만드는데 이틀걸리지만, 매우 쉽다. 아이스크림 자체가 진짜 쫀득쫀득하고, 맛도 풍부하고, 항상 같이 만드는 초콜렛 소스랑 먹으면 진짜 천국의 맛이다 :) 나는 아이스크림 메이커가 집에 있어서 그걸 쓰는데, 기계가 없어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냥 냉동실에 30분간 넣어놨다가 빼서 whisk하기 x 여러번 반복으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 구글에서 how to make ice creame without a machine이라고 검색하면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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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엑스트랙트 vs 이미테이션 바닐라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2021. 4. 3. 13:53
내가 구독하는 요리 잡지에서 배운 아주아주 중요한 정보! 퓨어 바닐라 엑스트랙트 vs 이미테이션 바닐라 어떤 차이일까?! (링크를 걸어두지만, 아마 구독자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읽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www.cooksillustrated.com/articles/1345-in-search-of-the-best-vanilla?incode=MCSCD00L0&ref=new_search_experience_3 Tasting Vanilla Extract Cyclones, theft, petrochemicals, market swings—vanilla is anything but boring. We delve into this fascinating world and find the best produ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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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토스트 2인용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2021. 3. 21. 13:53
주말 아침 중 하나는 꼭 팬케이크, 프렌치 토스트, 갓 만든 블루베리 머핀 등 맛있는 것을 먹는다 (주중에는 그래놀라). 오늘은 남아있는 사워도브레드가 살짝 말라가고 있어서, 그거 처분 겸 프렌치 토스트를 해 먹었다. 재료: 빵 아래 자세히, 우유, 무가염버터, 계피가루, 흙설탕, 소금, 바닐라익스트랙트, 메이플 시럽 나는 살짝 마른 사워도브레드를 써서 간편했지만, 보통 쓰는 식빵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식빵을 살짝 말려야 맛있다. 시작하기 전, 150c (300f)로 구운 오븐에 식빵을 베이킹 시트에 놓고 15분 정도 구우면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고) 아주 적당하게 마른다. 1. 우유를 따뜻하게 데우고, 버터를 녹인다 (나는 귀찮아서 아주 차가운 우유와 잘게썰은 버터를 같이 컵에 넣고 전자렌지에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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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처럼 맛있게 만드는 홈쿠킹의 기본재료 샬럿 Shallot | 샬럿피클 만들기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2021. 3. 21. 01:28
몇년 전 세상을 떠난 뉴욕 쉐프이자 유명 요리 티비쇼 호스트였던 Anthony Bourdain (앤쏘니 볼댕)이 쓴 책 Kitchen Confidential에 한 챕터 중 "어떻게 하면 집에서도 레스토랑처럼 맛있게 만들 수 있나요? 라는 질문에 그의 대답을 적은 것이 있었다. 그가 말한 팁중 하나는 샬럿을 쓰라는 것! 본인 레스토랑에서는 하루에 샬럿을 20~30킬로씩 쓴다고 한다. 유럽 음식에서도 많이 쓰이고, 동남아시아 cuisine에서도 엄청 많이 쓰인다. 맛은 양파와 비슷하기 때문에, 샬럿이 없다면 양파로 대체해도 되지만 (특히 보라색 양파로) 양파보다 살짝 더 달고, 살짝 마늘향 (?)이 돌고, 생양파맛이 덜 하다. 나도 미국에 와서 레시피와 슈퍼마켓을 통해서 처음 알게된 야채이다. 양파보다 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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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맛있게 먹는 법 | Pan Roasted Broccoli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2021. 3. 21. 01:01
미국에서도 삶은 브로콜리는 어렸을 때 맛없는데 억지로 먹은 기억 때문에 끔직하게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유년기 트라우마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삶은 브로콜리와 삶은 브러셀스 스프라우트가 있음) 생각해보면 진짜 맛있는 최상급 부위 스테이크도 잘 달군 팬에 겉은 살짝 태우고 안에 육즙을 가둬야 맛있지, 스테이크를 삶아버리면 진짜 맛대가리가 없을 것이다. 야채도 똑같음! 조리만 잘하면 야채 본연의 맛이 부각되고 그냥 삶아서 익힌 것보다 훨씬 맛있다. 야채를 삶아버린 다음에 맛없다고 하면 야채에게 너무 불공평한 대우임! 얼마전에 습득해서 이제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저녁 식탁에 오르는 메뉴! 팬으로 구운 브로콜리 :) 필요한 재료 및 도구 브로콜리, 후라이팬, 식용유, 소금, 칼, 도마 만드는 법: 1. 브로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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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그래놀라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2021. 3. 16. 09:51
우리는 평일 아침에는 그릭 요거트와 그래놀라를 먹는다 (주말엔 팬케이크나 프렌치토스트 히히). 만들기도 쉽고 몸에도 건강하고 직접 만들면 맛있고 비싼 견과류도 잔뜩 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강력추천이다. 준비물: 베이킹 시트, 오븐, 믹싱볼, 주걱, 계량컵 (1컵 & 1/4컵) 및 계량스푼 (1/2티스푼) 재료: 귀리 3컵, 원하는 견과류 원하는 만큼 (나는 호두, 알몬드, 피칸을 썼고, 각각 1컵씩), 말린 크랜베리 1컵 (비슷한 것 가능), 식용유 1/4컵, 메이플 시럽 1/2컵, 소금 3/4티스푼, 코코넛 플레이크 2/3컵 (없으면 생략가능), 계피가루 맘대로 (생략가능) 고체류의 양에 따라 액체류를 조정하면 됩니다. 조리과정: 오븐을 120도로 예열하고 시작! 엄청 금방 만드므로 꼭! 예열하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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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tted Cream - 천국에서 먹는 생크림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2021. 3. 10. 12:59
Clotted Cream 한국말로 하면 응고된 생크림? 이름은 딱히 맛있게 느껴지지 않지만, 먹으면서 울 정도로 맛있는 음식 중에 하나. 만드는 방법은 아주 쉽다. 생크림 4컵을 베이킹용 dish에 담고, 180F (80C)의 오븐에 은근하게 12시간동안 구우면 끝.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단점이 있지만, 아무 노력도 들지 않는 것이 아주 큰 장점. 다 굽고 오븐에서 나오면 이렇게 생겼다. 제일 윗부분은 베이지색의 잘 익은 고체가 되고, 그 아래로는 끈적끈적하게 된 크림과 아직 물 같은 크림이 섞여있다. 코너만 살짝 걷어낸다음에 물 같은 크림을 따라내고 (이거는 나중에 크림 비스킷 만들 때 사용), 끈적끈적이와 베이지 레이어는 통에 잘 담아두고 먹는다. 따라낸 크림으로 크림 비스켓을 만든 다음에, 거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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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케익 (내가 만들었지만 진짜 맛있다 ㅠㅠ)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2021. 3. 7. 10:38
저번에 만든 훈제연어 포스팅이 너무 수월했어서, 어제 당근케익을 만들면서 야심차게 블로그에 올릴 생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하지만 엄청 끈적끈적한 겉의 크림을 만들고 케익에 바르고, 그 사이에 피칸이 타 버려서 버리고 다시 만들고 하면서 정신이 쏙 빠졌어서 결국 사진을 나중에는 찍지 못했다 ㅜ_ㅜ 재료: 케익 스펀지 밀가루 1 ¾ cups (250g) 가루로 된 재료는 무게로 재는 것을 추천 베이킹파우더 2티스푼 베이킹소다 1티스푼 계피가루 1.5 티스푼 넛메그 (Nutmeg, 한국말로는 "육두구"라고 하네요) 가루 ¾티스푼 소금 0.5티스푼 정향 (Cloves) 가루 ¼티스푼 옅은 흙설탕 250g (1 ¼ 컵) 식용유 ¾ 컵 계란 세개 바닐라 엑스트랙트 1티스푼 간 당근 네개 (2 ⅔ 컵) 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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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연어 바질 페스토 파스타 | 2인용 | 주중 간편 저녁용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2021. 3. 4. 13:36
[ Intro의 Intro ] 나랑 남편은 항상 요리하고 잘 먹는 걸 좋아해서 이 블로그 카테고리에 글을 자주 올리고 싶은데, 그건 마음 뿐이지 참 실천하기가 힘들다. 손이 두개밖에 없는데, 어떻게들 요리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일까? 우리집 집안일은 남편이 매일매일하는 요리랑 설거지하기 담당이고 나는 매일매일하지 않는 그 외 모든 것 (청소, 빨래 등등)을 하는 것으로 나눠져있다. 그래서 항상 저녁은 남편이 차리고 나는 옆에서 맥주 마시면서 조잘조잘 수다를 떠는데. 오늘 갑자기! 오잉! 남편이 요리하는 동안 사진찍으면 되겠네 >_< 하고 큰 깨달음을 얻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이것도 한번 뿐이겠지....힝... 사진 찍은김에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포스팅까지 올려본다. 블로그 열심 장난아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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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서블 버거 후기 | Impossible Burger | Plant Based Meat | Meatless Burger즐겁고 행복한 미국 생활/Joy of Cooking + Baking 2021. 2. 28. 01:00
요즘들어 동네 슈퍼랑 코스트코 같은 곳에 임파서블 버거고기를 많이 판다. 세일할 때마다 가끔 사서 먹음. 원래 할인안한 가격은 $8.99이고, 가끔 세일해서 $6.70정도에 팔때도 있고, buy one get one 50%일때도 있고, 코스트코에서는 두 개 묶어서 $15불? 정도에 판다. 얼마전에 궁금해서 한번 사먹어봤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세일할 때마다 사서 햄버거로 만들어 먹는다. 외관상으론 ground beef랑 아주 비슷하다. 생고기를 만질 땐 다른데에 묻히지 않게 조심해야하는데, impossible은 고기가 아니니까 (!) 대충 막 다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진짜 고기처럼 익으면서 빨간색이 없어지고 잘 익은 고기처럼 고동색으로 변한다. (내가 한번도 만든적이 없어서 요리한 남편말에 따르면) 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