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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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4 Hour Work Week독후감 2021. 10. 13. 10:07
Tim Ferriss는 FIRE movement 나 personal finance / alternative life style (?) 등지의 인터넷에서 꽤 유명한 사람이다. Supplement power 파는 회사를 운영하다가, 회사 운영의 거의 대부분을 다 외주주고 본인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잘 논다. 책을 읽어보니 대단한 사람이다. 어려서부터 항상 다르게 생각하고, 열정이 넘치고, 비지니스 아이디어가 샘솟고, 무모한 것도 다 도전하고 실행에 옮기는 - 성공을 안했으면 이상했을 그런 사람이다.아무튼, 이 책이 유명하길래 한번 읽어보고 싶었으나, 도서관 ebook에 줄을 엄청 길게 서 있어야했다 (ebook 4권 사용가능한데 대기번호 50번이었나 그랬음). 그래서 뭔가 남들이 읽으니깐 나도 더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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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gic of Thinking Big독후감 2021. 10. 13. 09:47
요즘 FIRE movement 관련 블로그를 심심할 때마다 읽는데, 꽤 많은 블로거들이 이 책을 추천했다. 다들 평이 좋았다. 그래서 도서관 웹사이트에서 ebook으로 나도 읽어보았다. 나는 원래 이런 self help 책의 손발 오그라듬을 잘 못견디는데, 이 책은 뭔가 오그라듬의 전형이었다. 그래서 웃지 않고 진지하게 읽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책에서 반복적으로 말하는 "성공한 사람의 삶"은 "suburb에 있는 집에서 사는 것"으로 묘사되어서 뭔가 이상했다. 오래된 책이라서 그런가보다. 또는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책의 챕터 제목을 쓰면서 책의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겠다. 많은 일화와 pep talk과 다양한 수법을 말했지만, 결국 챕터 제목들이 다 말해준다. 1. Belie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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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nd Foolish독후감 2021. 9. 24. 06:45
유명 financial advisor의 책들은 벌써 많이 읽었고, counter-balance를 위해서 이들을 비판하는 책을 읽어보았다.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았지만, 엉망진창인 책이었다. 죄송요 작가님. Olen의 비판 포인트는 대충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고, 동의하지 않는 점을 적어보았다. 현 financial advice 산업은 미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소득불평등, 말도 안되게 비싼 의료비 및 건강보험), 무조건 미국인의 개인주의, 할수있다 사상에만 입각한다. 미국이 소득불평등이 심하고, 의료시스템이 엄청 비싸고 엉망인건 알겠는데 - 그것은 개인의 노력으로 쉽게 고칠 수 없는 것이고, 그렇다면 현 상황을 즉각적으로 개선하려면 본인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을 개선시키는 것이 당연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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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aster The Game by Tony Robbins독후감 2021. 9. 22. 22:25
도서관에서 personal finance 관련 책을 빌리러 갔을 때, 같은 책장에 있길래 집어들고 온 책이었다. 고른 이유는 이 "Tony Robbins"라는 사람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아서. 조금 읽어보니깐 이 아쟈씨는 personal finance 전문가가 아니라 그냥 self help lecture 전문가였고, 엄청 부자들이랑 콜레보레이션을 많이 하고 인터뷰를 많이 해서 모든 책이 부자들이 한 얘기, 부자들이 나에게 알려준 삶의 비밀, 부자들이 알려준 부자가 되는 방법 같은 것들로 꽉 차있었다. 별로 재밌지도 않고 유용하지도 않아서 1/3쯤 읽고, 나머지는 그냥 대충 훑어보고 (중간중간에 있는 만화 삽화만 열심히 봄ㅋㅋㅋ) 끝냈다. 책에 내용보다 Tony Robbins 사람 자체가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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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te Guide to Money by Dave Ramsey독후감 2021. 9. 21. 01:24
Dave Ramsey는 Suze Orman과 비슷하게 personal finance guru로 아주 잘 알려져있다. 그가 가르치는 방법이 좀 controversial한 점이 있다고 인터넷에서 주워들었었는데, 그래서 도대체 뭘 가르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다. 아주 놀랍게도 나는 그의 방식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수학적으로는 잘못된 방법일지 모르겠지만, 그의 방식은 "Know your audience"에서 출발한 것이 아주 뚜렷하게 보였다. 빚이 많고, 그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 돈과 관련된 것에는 전혀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 사람들이다. 빠릿빠릿하게 모든 걸 잘 이해했다면 지금 그 상황 자체에 애초부터 빠지지 않았을 것이지. 그런 사람을 대상으로, 심리적으로 쉽게 다가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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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XT Millionaire Next Door독후감 2021. 9. 20. 06:32
원래 오리지널 책인 The Millionaire Next Door 책에서 배운 점이 많았기 때문에, 그 책의 20년 후 업데이트 버전인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다. 원작자의 아들이가 쓴 책이었음. 부자가 되려면 - 열심히 일하고, 알뜰하게 살아서 저축을 많이하는 것 외엔 지름길이 없다 라는 메인 메세지는 달라진 것이 없었다. 다만 20년 전에는 많은 부자들이 개인사업자였다면, 요즘엔 좋은 대학/대학원을 나온 의사/변호사/대기업임원/엔지니어가 부자라는 점이 조금의 차이점 (which I felt a little discouraging). 오리지널 책은 박사들이 조사한 내용의 많은 통계자료가 있어서 많은 insight를 배웠는데, 이 책에서는 통계자료도 많이 없고, 그냥 fire movement에서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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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 as a Financial Advisor for dummies독후감 2021. 9. 20. 06:26
계속되는 financial coach 되기 조사 프로젝트 financial advisor로 어떻게 먹고 살것인지를 설명한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다. 나는 돈 많은 사람들의 돈을 관리해주고, 투자상품을 팔아서 돈을 버는 financial advisor가 아닌, 사람들의 돈과 관련된 걱정을 덜어서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financial coach가 되고 싶다. 그런데 이 책은 financial advisor가 focus이기 때문에 막 그렇게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 내가 전에 찾은 블로그에 정리된 내용이 훨씬 나에게 적합함. 그래도 개괄적으로 financial advisor에 대해서 배울 수 있던 점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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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onaire Teacher독후감 2021. 9. 15. 12:40
또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걸 도서관 ebook으로 빌려 보았다. 작가는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었는데, 검소하게 살고 저축한 돈을 꾸준하게 투자해서 40대 중반에 은퇴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살고 있는 캐나다 사람이다. 학교 선생님답게 (물론 타겟은 학생뿐이 아니라 어른도 포함하지만) 투자 초보자 / 돈과 관련된 것의 초보자에게 베이직한 레슨을 가르치는 내용이었다. 부제목은 The Nine Rules of Wealth You Should Have Learned in School 이지만, 규칙 9개가 많이 겹치는 얘기다.... it boils down to spending - 과소비하지 말 것 investment (time + compound interest) 시간의 힘 fee (index funds)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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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ll Teach You To Be Rich By Ramit Sethi독후감 2021. 9. 11. 01:37
Ramit Sethi는 인터넷에서 유명한 personal finance guru 이다. 그래서 그의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직설적이고 blunt한 말투는 마음에 들지만 sometimes too much - but whatever. 이런 personal finance 책을 읽을 때마다 너무나도 베이직한 수준의 조언으로만 가득찬 점에 깜짝깜짝 놀란다. 이 책도 예외가 아님. 실제로 사람들이 그런 기본 상식같은 것도 몰라서 조언이 필요한걸까? 넓디 넓은 관객을 타겟으로 삼아서 어쩔 수 없이 dumb down하게 되는걸까? 궁금해진다. 딱히 배운 것은 없었지만,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면서 패턴을 찾고 있는 중인데, this served as one of those books for pattern-fin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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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 The Frugalwoods독후감 2021. 9. 8. 23:00
며칠 전, personal financial guru가 되기로 결심한 이후, 심심할 때마다 관련된 책을 읽기로 했다. 도서관에서 ebook으로 빌려서 봄. 내가 좋아하는 FIRE movement에서 유명한 블로거들이 많다. 나의 예수님인 MMM, 나는 저렇게는 못살겠다 싶은 Early Retirement Extreme의 Jacob Fisher (but he is so good and analytical), 놀고먹기 대장 + 세금전문가 go curry cracker (인가? 이름을 잘 모르겠네), Mad Fiendist, Asian Canadian 부부 (이름은 모름) 등등. Frugalwoods도 다큐멘터리 같은 데에서 짧게 본적이 있다. 이들의 가장 부러운 점은 Vermont주의 60acre의 숲속에 ..